새전북신문

남원시, 한국수자원공사와 노후상수도정비사업 추진

26일 위·수탁 협약 체결, 5년간 노후관 교체·유지관리시스템 구축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3월 27일 13시41분

남원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앞으로 5년간 상수도 노후관 교체 등 지방상수도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후 상수도시설 개선과 유수율 향상 및 지리산권 급수 공급체계 마련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26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남원시 후속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외 1개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노후상수도정비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월락정수장 정비사업의 후속 절차 사업으로, 노후 된 상수관로에서 발생하는 수질, 누수와 같은 수도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망 정비, 관망의 블록화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으로 지방상수도 시설을 현대화해 누수 저감은 물론 효율적인 수량관리가 가능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44억원이며 목표 유수율은 85% 이상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2년간 105억원을 투자해 인월, 아영, 산내 지리산권역 농어촌생활용수를 개발(송수관로) 하는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녹물 발생의 원인이었던 노후관의 대폭 교체와 지리산권의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맑은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져, 유수율 제고와 함께 연간 16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등 남원시 지방상수도 공기업 경영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영규 기자의 최근기사

남원시, 한국수자원공사와 노후상수도정비사업 추진

남원시, 전북형 ‘반할주택’ 실무협의회 구성 추진

남원소방서 보절면의용소방대, 어버이날 자장면 나눔봉사

김영태 남원시의회의장, 국내외 도시들과 교류·협력방안 모색

남원시 덕과면, 어버이날 ‘효배달지원사업’ 추진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댄송 페스티벌’ 성료

남원서 보절파출소, 전화금융사기 예방홍보 강화

‘탄생화’ 손경미 대표, 독거노인 139세대에 꽃바구니 전달

남원시, 상반기 ‘위험성 평가’ 추진

제95회 남원 춘향제, 6일 성황리에 폐막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 춘향제‘청소년광한루원해설사’ 프로그램 운영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보건의료노조 대선 공약화 요구 발표 기자회견

어버이날 맞아 봉사활동 펼치는 자원봉사자들

생태계교란하는 붉은귀거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