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3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 소폭 하락

주택가격 전망 전월보다 상승, 물가수준전망 하락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3월 26일 15시48분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3월 중 94.1로 전월(95.5)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전북지역 소비자의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 대비 하락했고.(89 →85), 생활형편전망CSI는 전월 대비 하락(92→ 90)했다.

가계수입전망(94→95)은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소비지출전망(105→103)은 전월보다 하락했고, 지출항목별로는 내구재, 의류비, 외식비 등은 상승한 반면, 의료보건비는 전월과 동일했으며, 교육비는 떨어졌다.

현재경기판단CSI(63→65), 향후경기전망CSI(73→74)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87→89), 현재가계부채(100→101), 가계부채전망(98→102)은 상승한 반면 가계저축전망(90→89)은 전월보다 하락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주택가격전망(94→100)은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임금수준전망(118→116), 물가수준전망(138→137)은 전월보다 떨어졌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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