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완주군의회, 제282회 임시회 폐회

고산 다목적체육센터 조성사업 등 4개사업 삭감

기사 작성: 소완섭 - 2024년 03월 26일 12시03분

완주군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2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금번 의결된 예산안은 당초 13개 사업 48억 규모로 이중 4개 사업 9억6천만원이 의회에서 삭감되어 총 9개 사업 38억 4천만원이 최종 의결되었다

본 예산 8,221억원 대비 0.47% 증액된 금액이다

예산의 주요 내용은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인 이서 체육공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를 포함하여 축구메카 조성, 구이 파크골프장조성, 종합 스포츠타운 사업에 필요한 토지매입비와 용역비 등 35억, 「바이오 가스법」시행에 대비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용역비 등 3억원이다

주요 쟁점이었던 완주 문화원 이전 관련 (구)전환기술 정비사업과 문화원 리모델링공사비 8억은 수정예산의 진통을 겪었지만 결국 삭감되었다.

또한 고산 다목적체육센터는 고산외 6개면 주민을 위한 체육관, 탁구장, 샤워장 등의 종합 체육시설로 총100억원의 사업비을 들여 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상반기중에 기본 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해당 용역비가 삭감되면서 첫 삽조차 뜰 수 없게 됐다.

고산의 한 주민은 “고산 다목적체육센터 조성사업은 2월 고산면 연초방문시 주민건의사업으로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종합체육시설이었는데 삭감된 것은 유감이다”라며 아쉬움을 밝혔다./완주=소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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