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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대결 앞둔 전주병…민심 잡기 총력전

김성주 후보 “이세종 열사 5ㆍ18 민주화운동기간 첫 사망자 인정 환영”
정동영 후보 “한국판 워터게이트 연상, 특검 발동해 진실 파 헤쳐야”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3월 12일 17시35분

더불어민주당 국민참여경선 둘째날인 12일 전주시병 김성주, 정동영 예비후보는 경선 참여 및 지지를 호소하면서 동시에 논평 발표를 통해 선명함을 드러냈다.

김성주 의원은 이날 전북대학교 故 이세종 열사가 전날 5·18 민주화운동 기간 ‘첫 사망자’로 공식 인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故 이세종 열사가 5·18 민주화운동 사망사건의 첫 희생자로 공식 인정된 것은 故 이세종 열사가 1980년 5월 18일 새벽 계엄군의 살인적인 폭력에 희생된지 무려 44년만이다.

김 의원은 특히 “전북은 민주당의 심장이자, 동학농민혁명, 4.19혁명의 효시가 된 4.4 시위, 5.18 최초 희생자 이세종 열사의 혼이 깃든 민주화운동의 성지”라며 “싸워본 사람, 김성주가 이재명과 함께 윤석열 검찰독재를 끝장내겠다” 밝혔다.

김 의원은 아울러 “윤석열 검찰독재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민주도 민생도, 평화도 있을 수 없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외면하며 선거때마다 당을 옮겨다니며 민주당을 공격했던 후보, 유권자에게 20대로 거짓응답하라고 시키는 후보는 윤석열에 맞서 당당히 싸울 수 없다”고 정 후보를 저격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낡은 정치와의 마지막 승부”라고 전제한 후 “과거로 되돌아 가서는 안된다. 김성주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해병대 채 모 상병 순직사건과 관련, 외압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3인방이 승진하거나 공천받고, 해외에 도피했다”며 “공수처와 외교부 등 행정부 조직을 총동원한 은폐공작이라는 점에서 ‘한국판 워터게이트’가 연상되는만큼 특검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 사건의 핵심은 수사단장이 낸 경찰청 이첩 수사보고서를 결재라인에서 사인을 하고 격려까지 해놓고 느닷없이 전화를 받고 이를 번복해 버린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발생한 대통령실의 개입이 VIP의 의중을 따른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압에 굴하지 않았던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은 보직해임을 당한데 이어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혐의로 입건됐다”면서 “이 정권의 후안무치는 어디까지인지 상상이 안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정 예비후보는 특히 “채상병은 전북 남원출신으로 현직 소방관의 외아들이자 집안 종손이었는데도 사건 8개월이 지나도록 진상규명은 커녕 의혹 당사자들을 빼돌리고 있다”면서 “국회에 등원하면 국민과 전북도민을 대신해 특검을 추진해 진상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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