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7월18일 19:27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밀·보리 월동 후 생육기 포장관리 당부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2월 18일 12시57분

김제시가 농가의 밀·보리 등 생육기 포장관리를 당부했다.

올해 기상분석에 따른 관찰포 현장 진단 결과는 밀·보리 등의 맥류는 월동 후 생육재생기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지난 8일과 9일로 웃거름 시비와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등 포장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생육재생기는 새뿌리가 2mm 정도 자란 상태에서 일평균 기온이 0℃ 이상 3~4일간 지속되는 시기로, 월동 후 본격적인 생장 시기다.

월동 후 웃거름 시비는 생육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시기로, 생육재생기 이후 10일 이내에 요소비료를 10a(300평)당 9~12kg 뿌려줘야 한다.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2회에 걸쳐 나눠 주는 것이 좋으며, 과다한 양을 뿌릴 경우 지나친 성장으로 병충해와 쓰러짐에 취약해져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로를 정비해 물빠짐을 좋게 해야되며, 습해를 입어 잎이 노랗게 변하는 황화현상이 심한 포장은 10a(300평)당 요소 2% 희석액(요소 400g + 물 20L)을 100L씩 2~3회 잎에 주면 회복된다.

봄에는 잡초 생육도 왕성해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에 등록된 약제로 생육초기(3~4엽)에 처리해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이승종 시 기술보급과장은 “밀 보리의 월동 이후 관리는 한 해 농사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며, 적정량의 웃거름 살포와 원활한 배수로 정비 등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용규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