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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정식종목‘브레이킹’

전주시 비보이 연습공간에서 무료로 배운다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2월 15일 15시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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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무료로‘브레이킹’댄스를 배울 수 있다.

2024 비보이 문화학교 사업인 ‘전주브레이킹 스쿨’이 3월에 열린다.

비보이(B-BOY)와 비걸(B-GIRL)로 대변되는 힙합 문화의 대표적 산물인 브레이킹(BREAKING)은 비보잉(B-BOYING)으로 불리기도 했던 비보이 댄스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전주시가 후원하고 (사)라스트포원이 운영하는 비보이 문화학교는 비보이 브레이킹 수업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지 않고 전주 첫마중길에 위치한 전주비보이연습실에서 수강생을 모집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2살부터 15세까지 유소년과 청소년들, 그리고 성인취미반과 브레이킹 댄스를 전문적으로 배우려는 수강생들을 위한 심화반까지 총 3개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모집한다.

지난 2018년에 처음 실행된 비보이 문화학교는 매년 초 전주시에서 각 학교로 공문발송

을 통해 프로그램을 안내, 신청 학교에 직접 찾아가서 초중고 20개 학교 850여명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해왔다.

전주시는 비보이 메카도시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청소년들의 신체 단련과 취미와 특기 활동 등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전주시민들의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식 브레이킹(비보이) 코치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라스트 포원’멤버들이 강사로 직접 지도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으로 비보이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 비보이 문화학교 전주브레이킹스쿨 1차 수강생들의 교육 기간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집 기간은 2월 말까지다. 수강 신청자가 많을 시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문의는 (사)라스트포원의 사무국(063-227-1474) 또는 전주브레이킹스쿨 홈페이지(www.lastforoneschool.com)를 참고하면 된다.

전주 출신으로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초대감독인 (사)라스트포원 조성국 대표는 “브레이킹 문화를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이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직접 나서 수업을 지도하고 앞으로 후진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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