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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대령-군인권센터,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공동 수상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2월 14일 17시32분

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수상자로 박정훈 대령과 군인권센터 관계자가 선정됐다.

재단법인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 재단(이사장 유은혜, 이하 김근태재단)과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대표 홍익표 이하 민평련)은 1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선정위원회는 “박정훈 대령 덕분에 우리는 군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얻을 수 있었고, 외부의 적을 상대로 최고의 용맹을 자랑하는 해병대 정신은 내부의 적을 상대로도 최강의 용맹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은혜 이사장은 “민주주의는 우리가 갖고 있는 무엇이 아니라, 우리가 하고 있는 무엇이며, 자신의 삶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일상의 노력이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힘”이라고 말했다.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은 김근태재단과 민평련이 주관, 민주주의자 김근태 선생의 5주기인 2016년 처음 제정됐다. 제1회 수상자로는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가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시상식 직후 ‘민주주의자 김근태 글꼴 전시-따뜻한 마음을 담아 희망을 퍼트리다-’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김근태 손글씨 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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