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윤방섭 회장 “변화와 혁신으로 이끌 것”

전주상의 25대 회장 출마 밝혀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2월 13일 16시29분

전주상공회의소 윤방섭 회장은 13일 ‘전주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 출마의 변’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에 걸맞는 변화와 혁신으로 전주상공회의소’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주상공회의소는 예전과 다름없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역할과 노력을 해 왔으며, 특히 새만금사업 조기추진 및 신공항 건설,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특별자치도 실현 등을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중소기업지원과 많은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지역의 유일한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평소 전주상공회의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도와드리려고 생각해 왔다. 그래서 훌륭한 분들에게 권유도 하고 요청도 했지만, 한결같이 고사를 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많은 의원들이 저의 회장 출마를 권유했고, 다시 또 초심으로 돌아가 봉사하라는 진정 어린 말씀도 계셔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그간의 고뇌를 밝혔다.

특히 윤 회장은 김정태 수석부회장과 합의한 문건에 대해서는 자기의 부덕의 소치다면서 사죄한다. 잘못이라고 분명히 못 박았다. 하지만 “전주상공회의소 정상화라는 미명하에 진실을 외면한 채 사실을 왜곡하면서 전주상공회의소의 미래발전을 위해 고민하기보다는 오로지 자신들의 목적만을 달성하기 위해 전주상공회의소의 근간을 흔들어대는 행태에 어찌 눈감고 외면할 수 있겠는가? 특히 소송이라는 외부 환경에 휘둘려서 물러난다면 전주상공회의소의 미래를 위해서도 결코 좋은 선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는 결코 외면할 수 없었다. 이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전북특별자치도에 걸맞는 변화와 혁신의 전주상공회의소’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저의 이러한 여건을 헤아려 주시고 이제 저는 의원님들의 재신임을 받고자 한다면서 전주상공회의소를 위해 누가 더 필요한 사람인지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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