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특별기고]다큐 영화 ‘건국 전쟁’

자유 대한민국의 탄생은 귀태(鬼胎)가 아니고 기적이고 축복이었다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4년 02월 12일 14시49분

영화 ‘건국 전쟁’은 대한민국 국가정체성에 관한 전쟁이다.

다시 말하면 자유주의와 공산주의와의 전쟁이다.

나라의 정체성이 자유주의여야 하는가? 공산주의이어야 하는가의 전쟁이다.

일제 식민치하의 독립운동과 해방 후 국가 건국 과정에서 수많은 애국지사와 여러 정치 단체들은 독립할 국가의 국가정체성을 두고 치열하게 대립하였다.

대별하면, 공산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느냐?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는가? 이었다.

조선이 역사·지리적으로 중국과 러시아에 인접해 있고 그 영향이 컸기에, 조선 사회는 공산사회주의적 성향이 지배적이었고 서구 자본주의와는 거리가 멀었다. 거기에다가 유교 사상과 농업 중심의 사회구조는 공산 사회주의 공동체 사회에 근접해 있지 상업과 공업 중심의 산업자본 개인주의와 가까운 것은 아니었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으로 미루어 본다면, 해방 대한은 공산 사회주의 국가로 건설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당시 미군정은 여론조사를 하였다. 대부분 백성은 민주제와 공산 사회주의를 선호했고, 국호 또한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이 좋다고 하였다.

이러함에도 공산국가가 아닌 자유 국가가 탄생한 것은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승만이라는 인물이 만들어 낸 기적이었다. 이념과 제도에 대한 개념이 모호한 민중들이었지만 이승만 박사에 대한 믿음은 확고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통일 조국을 이루지 못하고 국토가 분단된 것은 비극이었다. 소련의 38선 이북 기습강제 점령 때문이었다. 이리하여 이북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공산 사회주의 정권이 수립되고, 이남에는 국제사회가 승인한 대한민국이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탄생하였다.

만약에 이승만이라는 인물이 없었더라면, 이 한반도에는 어떤 나라가 세워졌을까?

미군정의 여론조사에 바탕을 둔, 민주제 방식의 선거를 했다면 민심 그대로 남로당 공산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섰을 것이다. 그 후, 3·8 이북의 북로당 정권과 3·8 이남의 남로당 정권의 연합으로 통일 민족국가 공산 사회주의 국가가 세워졌을 것이다.

공산사회주의자들에게 이승만은 통한이었다. 민족 통일을 가로막은 민족의 반역자였다.

이 땅의 공산사회주의자들은 지금까지 민족 통일이라는 명제 아래, 대한민국의 국부 이승만을 부정하고 폄훼하고 제거하려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백년전쟁’이라는 다큐 영화가 그것을 증명한다. 상해 임정(1919년)부터 2024년 지금까지 공산 통일 혁명을 완수하기 위한 혁명 과업은 계속되고 있다.

대구 폭동, 제주 4·3 폭동, 여순 반란사건, 6·25 남침, 통혁당, 인혁당, 남민전, 전대협, 한총련, 통진당, 주사파, 종북 등은 공산주의 민족 통일 혁명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라고 본다. 민족과 민주화와 민주주의 팔면서…….

자유 대한민국의 탄생은 귀태(鬼胎)가 아니고 기적이고 축복이었다.

남북한 양 체제가 출발한 지 70년이 지난 지금, 확연히 증명되었다. 북한 공산주의 사회는 인민 지옥이 되었고 남한 자유주의 사회는 코리안 드림이 되었다.

다큐 영화 ‘건국 전쟁’은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영화이다.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대한민국은 탄생조차 되지 않았을 것이며, 한강의 기적 이후 단군 이래 최대의 풍요로운 코리안 드림의 기적 나라에서 살아갈 수 있는 행운이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건국된 지 75년이 지난 지금도 이 나라는 ‘백년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이 영화 ‘건국 전쟁’은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폄훼하는 역사 날조 왜곡을 바로잡고 자유 대한민국이 한민족의 정통국가임을 확고히 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양국용(자유대한애국수호란 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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