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안호영, "완진무장을 특별시로"

총선 출사표, 3선 도전장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2월 07일 17시00분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7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0총선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이 4.10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에서 3선 도전장을 내밀었다.

안 의원은 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막고 전북특별자치도를 완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며 이 같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우선, “윤석열 정권 2년동안의 국정운영 평가는 참담했고 남북관계는 극단적 대립으로 때아닌 전쟁 위기까지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며 “3선의 힘으로 정권교체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 출발한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별한 기회를 활용해 완·진·무·장 4개군을 ‘특별시’로 업그레이드 시켜 글로벌 생명경제도시의 선도지역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론 완주의 경우 시(市) 승격과 수소특화국가산단 조기 조성 등을 통한 이른바 ‘첨단경제 특별시’로, 진안은 섬진강권 관광거점과 용담호 에코피아 조성 등 ‘휴양관광 특별시’로, 무주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과 반딧불 스포츠타운 조성 등 ‘청정태권 특별시’로, 장수는 수출전문 과수단지와 누리랜드 조성 등 ‘미래산업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8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과 21대 국회 법안통과율 전북 1위는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했다는 방증이다. 3선 중진으로 압도적인 총선 승리를 이끌고 정권교체 또한 반드시 완성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리고,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약과 완진무장의 4대 특별시 발전을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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