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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역사박물관, 설날 한마당 행사 즐겨요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2월 07일 15시57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유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설날 한마당 큰잔치'를 선보인다.

박물관은 설 연휴기간 동안 풍물놀이, 마술·저글링 공연, 가훈 써주기, 캐리커처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0일~12일 오후 2시부터 새해맞이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11일 오후 2시부터는박물관 로비에서 가훈 써주기 체험으로 갑진년 새해 소망을 담은 가훈을 받아 볼 수 있으며 10일 ~ 12일 12시부터는 박물관 3층에서 캐리커처를 가져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가질 수 있다.

또한 9일은 마술공연, 10일과 11일에는 박물관 로비에서 오전 11시부터 저글링 공연이, 9일~12일 ㅇ후 2시에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이 박물관 앞 광장 주변에 마련되어 우리 고유의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주요 전시로는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 '흙에 심은 사랑의 인술, 쌍천 이영춘'주제로 농민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쌍천 이영춘 박사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유품과 사진, 영상 자료 등을 전시되고 박물관 2층 시민열린갤러리에서는 진순화 개인전 '아름다운 인연' 전시도 엿볼 수 있다.

근대미술관에서도 박물관 소장품전 '물결 따라 물꽃 남고', 장미갤러리에서는 노금순 작가의 '따스함이 깃든 : 化 시선'의 전시로 다양한 문화 향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설 당일인 10일에는 박물관을 무료로 운영하며, 연휴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무료입장을 할 수 있다.

시 박물관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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