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이상호-신애자-곽종민 '무형문화재'

고법, 침선, 모필장 명인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2월 06일 17시26분

도내 명인 3명이 추가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판소리장단(고법) 이상호, 침선장(침선) 신애자, 모필장(장액붓) 곽종민 명인에게 각각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서를 수여하고 축하했다.

전북도립 국악원 교수로 활동중인 판소리장단 이상호 보유자는 ‘전국 팔마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고법 명고이다.

고 박순례 선생의 공방에서 바느질을 배운 침선장 신애자 보유자는 조복, 제복, 궁중제복, 사대부 복식 등 전통복식을 사사했다.

모필장 곽종민 보유자 또한 노루털을 활용한 장액붓 등 3대째 전통붓을 만들며 가업을 잇고 있다.

이로써 도내 무형문화재 보유자는 인구 대비 전국 최다인 모두 87명으로 늘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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