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고창군 한농연, 22대 안성준 회장 취임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2월 01일 09시11분

한국후계농업경영인고창군연합회는 지난달 31일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는 제20대, 21대를 연임한 이종면 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신임 안성준 회장의 취임식으로써 농업분야 최대 조직임을 증명하는 자리였던 것이다.

고창군 농업인단체는 한농연을 비롯해 농촌지도자회, 친환경농업인, 수도연구회, 4-H연합회와 본부회, 생활개선회, 한우와 낙농, 한돈협회, 새농민회, 쌀전업농 등 연구 또는 보조금 형식의 단체들 가운데 한농연이 간사를 두는 등 체계적인 운영으로 두드려졌다.

따라서 고창연합회는 지난해 전북 최우수연합회 선정에 이어 노창득 회원의 한농연중앙연합회 감사, 이임하는 이종면 회장은 전북연합회 부회장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어울림 장터운영을 비롯해 가족화합대회, 농업인회관 신축 등에 힘쓰며 14개 읍면에서 농업분야 행사 주도와 제설작업까지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날 경북 군위군연합회 심부호 회장은 "매년 동서교류의 화합을 이끌며 전국 14만명의 회원이 250만 농업인의 일꾼으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임기 3년의 22대 임원은 안성준 회장을 비롯해 김명철 수석, 김공희 정책, 김대열 사업부회장 등이 유종팔, 김정우 감사와 서대식, 강해균, 최희석, 이상환 위원장, 고창읍 최종탁 회장, 아산면 김태경, 무장면 강성필, 고수면 박종곤, 해리면 노재만, 공음면 한봉근, 상하면 표상규, 성송면 정준태, 대산면 김성수, 심원면 김유진, 흥덕면 김성규, 성내면 고갑석, 신림면 김양수, 부안면 노병우 회장 등이다.

이날 전북연합회 최은석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김길섭, 김종삼 부회장단, 시군연합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심덕섭 군수는 "대도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농업경영인의 위상을 높혔다"며 "올해 국비 290억원을 확보해 절임배추 사계절 공급의 특화사업이 펼쳐 지는 등 100년 대계의 농업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임정호 군의장도 "특화작목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자"라고 말한데 이어 안성준 신임 회장은 "평생 농업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고향을 지켜냈다"며 "농업생산 활동의 환경 부하를 최소화하고 생산, 유통의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농연은 1987년 중앙회가 설립, 2000년부터 농어촌청년들의 선진 복지와 건전한 농어촌을 구현하기 위해 정책사업과 특별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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