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조합원 소득창출 최선 다할 것"…무주농협 제54기 결산 정기 대의원회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2월 01일 08시18분

무주농협 제54기 결산 정기 대의원회가 1일 곽동열 조합장을 비롯해 황인홍 군수,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김범석 지부장, 임직원, 대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회는 2023년 결산 보고서(안) 승인 및 이사 선출과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무주농협은 1읍 3면을 관할 구역으로 농촌형 농협으로 조합원 3,720명, 준조합원 4,626명, 대의원 113명, 임원 16, 직원 86명, 영농회 109개 부녀회 109개, 작목반 81개 이며 총 자산은 2,761억 원, 자기자본 180억 원 규모로 당기순이익은 9억 4,400만 원이 발생 내부 적립 및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게 됐다.

무주농협의 신용사업은 2023년 말 예수금 잔액은 2,0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6억 원이 증가했다.

대출금 잔액은 전년 대비 67억 원 감소한 1,117억 원으로 상호금융대출금 927억 원, 정책자금대출금 229억 원을 지원했다.

농협중앙회 예치금은 1,1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6억 원이 증가했다.

단순예대비율은 50.63%로 금융감독원 기준 예대 비율은 45.76%(전년대비 3.93%p 감소)로 신규 대출금 증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상호금융대출금 연체 채권은 51억 원, 연체비율은 5.46%로 지속적인 연체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

신용대손충당금 적립액은 38억 원, 적립비율은 109.92%를 유지하고 있다.

무주농협은 농업인들의 농작업 관련 사고에 대비 연초부터 전 영농회, 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보험을 추진해 4,927건을 신규 가입했다.

농작업 사고 보험금은 150건, 2억 3,800만 원을 지급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1,746건 신규 가입했으며 재해보험금은 992건, 31억 4,800만 원을 지급했다.

또한 농업인안전보험 및 농작물재해보험을 제외한 일반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은 3,613건 신규가입 했으며 일반사고보험금 377건, 7억 3,300만 원을 지급 전체 보험금은 총 1,519건에 41억 1,190만 원을 지급했다.

경제사업은 구매사업 138억 원(비료 42억, 유류 42억, 일반자재 33억, 농약 16억, 가스 4억, 사료 1억)판매사업 361억 원, 마트사업 180억 원, 가공사업 30억 원, 창고사업 1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또 무주APC, 안성 APC에서 농산물을 집하해 대전농협, 대전청과, 광주청과, 호남청과 등으로 84억 원의 농산물을 출하했다.

또한 조합원들에게 퇴비, 농업인 안전 및 농작물재해 보험료 지원, 사과농가 수정벌 지원, 저탄소 인증 용역비 지원, 고추종자 반값 지원 등 사업에 4억 6,600만 원을 실익 지원했다.

특히 구천동농협과 공동 설립한 무주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통합마케팅 상품화 비용으로 99억 원을 실익 지원했다.

친환경유통사업단 자원화센터는 가축분 퇴비를 생산 공급해 농지의 지력 향상에 기여했으며 양질의 1등급 퇴비의 생산·공급하기 위해 현재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해 생산하고 있다.

교육지원사업은 농업정보 수집 및 농업기술 향상을 위해 농민신문, 디지털농업, 전원생활 등 간행물 대금을 지원했으며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 장제비 플랜 보험 3,740명, 보험료 3,400만 원 일괄가입 지원했다.

또 장제비 보험금 27명, 8,700만 원을 지급했다.

또한 조합원 대학생 자녀에 대한 학비 부담 절감을 위해 34명을 선정, 각각 80만 원씩 총 2,7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농업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야광조끼 1,000벌을 마련, 관내 전동차 및 4륜 오토바이 운행자에게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으로 영농도우미 44농가 3,400만 원과 행복나눔이(65세 이상 가구 청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7월 28일 고령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제11회 무주농협조합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고 10월 9일은 제2회 무주군 농협장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실시했다.

기타 사업으로 조합원 실태조사를 지난 3월∼7월까지 매년 실시해 11월에 당연 탈퇴 대상 조합원 164명을 정리해 출자금 4억 9,100만 원이 감소됐다.

현재 출자금 잔액은 95억 원이며 조합원 1인당 평균 출자금 잔액은 243만원이다.

이는 구천동농협 332만 원, 전국 평균 672만 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자기자본 증대를 위한 조합원들의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무주농협의 2023년 11월 말 기준 총 자본비율은 14.10%로 전년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순자본비율은 7.29%로 전년도 말 대비 소폭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기준 순자본비율은 5% 이상 유지 할 것으로 예측된다.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은“임직원 및 조합원과의 상호협력으로 부문별 사업을 추진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발생하는 실적을 거뒀다”며“출자 배당금과 이용고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올해도 건전 결산을 위해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조합원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이형열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형열 기자의 최근기사

"조합원 소득창출 최선 다할 것"…무주농협 제54기 결산 정기 대의원회

무주소방서 전통사찰 현장방문 행정

무주군 청소년 금연 및 건강생활실천 숏폼 영상 공모전

무주군 고질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및 단속

무주군 무인 항공 공동방제 사업 추진

김제시 공무원 무주군에 성금 기탁

㈜유니드비티플러스 성금 기탁

3도3군 관광협의회 (주)쏘카와 업무협약 체결

무주군 고독사 예방 만전

무주군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태권도진흥재단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선정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새만금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캠퍼스텃밭에 모종 심는 시민들

노인대학 입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