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교육지원청, 서부권역 통합중학교 부지선정 설명회

타당성 연구결과 토대로 지역사회 다양한 의견 수렴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1월 31일 16시15분

남원 서부권역 통합중학교 부지 선정을 위한 지역주민 설명회가 31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주민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 서부권역 통합중학교 설립 타당성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서부권역 4개 중학교(금지중, 대강중, 송동중, 수지중)를 단일 중학구로 개편해 통합중학교를 설립하는 방안과 적정 부지 선정에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교육지원청 신병기 교육장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남원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선제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며, 통합중학교 설립계획이 신속히 진행되어야 서부권역이 소외되지 않고 남원시 전체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중학교는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추진하는 소극적 통합이 아닌 남원 읍면지역에 전국 최고 수준의 중학교를 설립,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의지도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발표에 나선 군산대 이국용 교수는 남원시 읍면지역 초·중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65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통합중학교 신설 필요성, 중장기 학생 배치 종합방안, 명품중학교가 지역사회를 바꾼 사례 등을 제시했다.

남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교통합에 따른 다양한 혜택과 장단점, 적정규모화를 통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미래 역량 강화 및 학생 중심 미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며 “앞으로 통합중학교 설립 실무 추진위원회에서는 서부권 4개 중학교 현장을 방문해 설립 부지를 검토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한 후 투표인단의 투표 결과를 반영해 남원교육거버넌스위원회를 거쳐 통합중학교 부지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영규 기자의 최근기사

남원교육지원청, 서부권역 통합중학교 부지선정 설명회

제28회 남원시 전국옻칠목공예대전 대상, 김의식 작가 ‘삼단 광한루 진열장’ 수상

“옥상지붕 비가림 설치 관련 제도 촉구”

남원제일고, 지방기능경기대회 요리부문 7년 연속 수상

남원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5호점, 신한 꿈도담터 SW경진대회 대상·우수상 수상

남원시 금동서 착한가게 6,000호점 단체가입식 열려

남원경찰서, 2025년 남원시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남원시, 산불피해 지역주민들에게 온정의 손길

남원시, 몽골 달란자드가드시와 계절근로자 협력방안 모색

남원시, 공동주택 금연구역지정 신청 연중접수

남원시, 글로벌춘향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38명 확정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새만금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캠퍼스텃밭에 모종 심는 시민들

노인대학 입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