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대추방울토마토 실증 재배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1월 31일 11시02분

무주군의 스마트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대추방울토마토 실증 재배가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미니찰’,‘비엔셋노랑’,‘로얄블랙’품종 1,100주를 정식하면서 재배를 시작했으며 내·외부 온·습도 조절과 작물 생육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 모두 가능한 최적의 환경 속에서 키워 1월 둘째 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미니찰은 작고 귀여운 외관과 독특한 맛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실험과 실증 재배를 통해 적정한 환경에서의 재배법을 연구하고 있다.

비엔샛노랑은 화사한 노란색과 상큼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범 연구에서는 기존 토마토와 비교해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로얄블랙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품종으로 시범 연구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진한 검정의 외관과 특유의 당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실증 재배를 통해 수집된 정보와 스마트기기 활용 및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은 농업인 대상 스마트농업 기술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장원 연구개발 팀장은“ICT 활용 실증 연구를 통한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 확보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재배 환경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농가에게 최상의 토마토 맛과 품질을 안겨 주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스마트 테스트베드 교육장(684㎡)을 지난 2021년 사업비 4억 6,500만 원을 투입해 구축했다.

2022년은 R&D 결과의 신속한 현장 적용을 위해 5,000만 원을 들여 기술 실증 고도화와 추가적인 시설 보완을 진행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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