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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신원식 부시장,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합동 안전점검 나서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1월 23일 14시12분

군산시 신원식 부시장은 군산시가 설 명절을 앞둔 23일, 화재 등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찾아 특별안전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로 인해 전통시장에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건물 노후와 좁은 골목에 점포 밀집으로 화재발생 시 대규모 피해 우려에 따른 철저한 화재예방 등이다.

이날 정부합동 안전점검은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전라북도, 군산소방서, 시 관련부서 등이 참여해 정부합동으로 신영시장에 속한 80개 점포를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시설, 위생 등 전 분야의 종합 점검이다.

특히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 위험물질 관리, 분점함 관리, 적정용량 콘센트 설치 여부, 배선관리, 가스차단기 및 경보기, 방화구획 및 통로 적치물 여부, 환기시설 상태를 살피며 시설보수가 필요한 건축, 가스 설비에 대한 개선방안도 논의됐다.

또한 노후 소화기 비치, 소화전 및 통로 앞 물건 적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오염 멀티탭 사용 등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에 대해서는 현장개선 조치하고 상인들과 직접 만나 안전무시 관행 근절 동참과 화기취급 주의 등을 당부했다.

신원식 부시장은 “전통시장은 건물이 노후하고 많은 점포가 밀집돼 화재 등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늘 관심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지역은 신영시장 등 7개의 전통시장을 비롯한 644개의 점포가 운영중이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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