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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터플레이스, 식품 잔여원료 간편 거래 서비스 선봬

기사 작성: 양지연 - 2024년 01월 10일 16시01분

식품 잔여원료 교환거래 플랫폼 바터플레이스 / 이주원 대표

바터플레이스가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원료를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B2B 전용 온라인 마켓은 식품 제조업소들이 잔여원료를 자유롭게 등록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소분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량 구매도 가능하게 한다. 이로 인해 식품 제조업소들은 잔여원료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바터플레이스 이주원 대표는 식품 제조 후 잔여원료 발생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한다.

대용량 포장된 원료들 중 일부만 사용되고, 나머지는 소비 기한 만료로 폐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매출을 기준으로 할 때, 폐기되는 잔여원료의 가치는 연간 약 15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제조사들은 잔여원료로 인한 관리 위험에도 직면해 있다. 소비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창고에 보관하면 행정지도 대상이 되는 문제점도 있다.

바터플레이스를 통해 이러한 위험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고 이주원 대표는 밝혔다.

바터플레이스는 향후 서비스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이주원 대표는 식품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재화와 서비스도 거래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성장시키고, 산업의 효율성을 높여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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