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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직장협 총장 투표권 요구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02.03.24 18:35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총장선출과정에 참여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이식규 전북대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은 현 총장선출 과정에서 대학구성원들이 투표권을 제한받는 현실에 분노하며 “만약이번에 구성원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후보자 공개토론회는 물론 선거과정에서 예측할 수 없는 불상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못박았다.전북대 공무원직장협회회가 올 총장선거에서 회원들의 투표권을 거세게 요구하고 나서 학내 총장선출 국면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총 211명으로 구성된 직장협을 대표하고 있는 이 회장은 “지금교수평의회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총장선출 준비과정에 직장협을 참여시키고는 있으나 정작 직장협 구성원들의 투표권에 대해서는 매우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있다”고 주장하고 “이에 대해 구성원들을 대신해 강력히 투표권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라고말했다.“투표권 제한이 계속된다면 올 총장선거에서 전무후무한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른다”고 언급한 이 회장은 “직선총장제 아래에서 이 같은 납득할 수 없는 조치에 대해 앞으로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hrlee@sjbnews.com▲<총장출마 거론 8명 프로필> =이름, 나이, 전공, 출신학교, 경력=①김기주(56).공과대학 화학공학부. 전주고-전북대·전남대(박사). 공대학장.②김오환(57).치의학과. 전주고-서울대(학·석·박사). 치과대학장.③두재균(48).의대 산부인과. 군산고-전북대(학·박사)·서울대(석사).④박기영(57).사회대 행정학. 서울고-서울대·전남대(박사). 사회과학대학장.⑤박충웅(59).자연과학대 생물과학부. 군산고-전북대(학·석·박사). 자연과학대학장.⑥유응교(59).공대 건축공학. 구례농고-전북대·전남대(박사). 도시 및 환경연구소장.⑦은무일(61).인문대 중어중문학. 남성고-서울대·전남대(박사). 인문대학장.⑧황용(60).의대 일반외과학. 전주고-전남대(학·석·박사). 전북대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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