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 삼백집, 연 800만원씩 5년간 후원

기사 작성: 임병식 기자 - 2014.11.25 20:55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자리매김한 전주 삼백집은 25일 전주시청에서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연간 800만원씩 5년 동안 총 4,000만원을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삼백집 조문수 대표는 “결식아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전주시에서 밥을 굶는 아이들을 위해 엄마의 밥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희망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엄마의 밥상이 꾸준히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엄마의 밥상 사업에 대한 기관 및 단체 성금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삼백집처럼 매년 정기적인 후원금을 기탁한 것은 처음이다.

또한 전주·완주건설기계연합회도 이날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최영춘 회장은 “평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결식아동을 위한 엄마의 밥상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밥 굶는 아이가 없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병식 기자 montlim@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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