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1일 오전 신임 공과대학장에 송규근 교수, 사범대학장에 이종민 교수를 각각 임명하고 사령장을 전달했다.

신임 송 학장과 이 학장은 지난 6월 학장 선출투표에서 당선됐으며, 앞으로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한다.

서거석 총장은 이날 사령장 교부식에서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수행하면서 전북대가 세계100대 대학을 향해 전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며 “공과대학과 사범대학 역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임기 수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 학장은 “대학의 기능이 교육과 연구에 있는만큼 임기 동안 공과대학의 교육ㆍ연구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학장 역시 “사범대를 전북대 최고의 단과대학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임용고시 준비 내실화를 통해 합격률을 높이겠다”며 “전북대 사범대학이 전북지역 중등 교육의 중추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대는 또 이날 2008년도 하반기 교수공채에 최종 합격한 15명의 신임 교수들에 대한 사령장 교부식을 함께 가졌다.

이날 사령장을 받은 신임 교수들은 다음과 같다.

이동원(공과대학 고분자나노공학과), 최호성(농생대 동물자원과학부), 김용석(농생대 응용생물공학부), 송규정(사범대 과학교육학부), 이상록(사회대 행정복지학부), 김재희(상대 경영학부), 임태균(상대 경영학부), 최을수(수의대 수의학과), 신기욱(수의대 수의학과), 김용(인문대 문헌정보학과), 송미령(인문대 인문학부), 박순철(인문대 중어중문학과), 채종찬(환생대 생명공학부), 윤봉식(환생대 생명공학부), 정덕호(과학영재교육원).

/김종성 기자 jau@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