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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하우스, 닥터딥 가품 판매에 따른 소비자 피해 예방

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12월 23일 18시25분

▲ (좌측) 정품 / (우측) 가품 – 로고, 성분 차이 ▲ (좌측) 정품 / (우측) 가품 – 로고, 성분 차이

미네랄하우스에 따르면, 위조판매업자들은 쿠팡 및 오픈마켓 內 스토어를 개설한 뒤 닥터딥 공식 브랜드스토어의 상세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해 정품 판매점인척 가장하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가 구매를 하면 가짜 모조품이 배송되는 형태이다. 현재 파악된 주요 위조 대상 품목은 해외시장에서 주문 폭주 중인 ▶ABP 요철 스팟크림, ▶미네랄 멀티에멀젼 등 닥터딥의 핵심 상품들로 하이퍼미네랄의 고칼슘 성분이 첨가된 제품들을 주로 이뤄져있다.

특히 가품 판매자들은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까지 정교하게 카피해 소비자들도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하지만 실제 배송을 받으면 변형된 로고 색상, 성분 표기 오류, 제형의 묽기 차이 등 세부적인 차이가 발견되고 있다. 또 법적으로 필수 표기 사항인 화장품판매책임업자의 주소 역시 국내 존재 불가능한 정보가 기재되있고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오류도 다수 확인된다.

▲ (좌측) 정품 / (우측) 가품 – 토출구 차이 ▲ (좌측) 정품 / (우측) 가품 – 제형 차이

위조제품 사용 시 가장 큰 문제점은 성분 확인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가품을 사용한 소비자는 피부 트러블, 발열, 발진 등 건강상의 피해 뿐 만 아니라 원인 모를 피부병까지도 재발할 수 있으며, 금전적인 손실까지도 우려되고 있다.

닥터딥 관계자는 “위조제품의 제조 및 판매는 기업의 지적재산권 침해와 K뷰티의 가치와 신뢰도를 하락 시킬 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기만하는 정말 악질적인 행위”라며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반드시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를 당부하며, 자사 또한 위조제품 판매자를 제지하는데 앞설 것” 이라고 밝혔다./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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