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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중교통 시책평가’ 6회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

수소버스·마을버스 혁신...시민 맞춤형 대중교통 정책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2월 21일 14시01분

전주시가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한 ‘2025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6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책평가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시책 수립과 추진을 위해 2년 주기로 전국 광역·기초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전주시는 마을버스 확대와 모심택시 운영 등 수요 맞춤형 대중교통 공급 개선을 비롯 친환경 수소버스 확대 도입과 정기권 운영 등 시민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통한 시민 교통편의 향상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 평가는 ‘도시철도 운행 여부’항목이 제외되고 ‘인구 기준’으로만 구분되면서 수도권과 도시철도 운행 지자체들과의 직접 경쟁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까지 6회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지속적이고 일관된 정책을 추진해온 도시로 입증됐다.

현재 추진 중인 기린대로 BRT와 복합환승센터, 시행을 앞둔 지간선제 노선개편 등 혁신적인 대중교통 정책 역시 알찬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 개선에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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