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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성탄절·연말연시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12월 19일 11시11분

부안소방서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연말연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와 다중인파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한파·폭설 등 겨울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소방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구분해 단계별 경계근무를 운영하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종교시설·영화관·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예방순찰 강화, 전 직원 비상연락망 점검 및 긴급대응태세 유지,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 인파 밀집 예상 지역 소방력 근접 배치, 한파·폭설 등 자연재난 대비 생활안전 지원체계 확립 등이다.

또 관서장 중심의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강화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는 지휘·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길웅 서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는 화재와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빈틈없는 특별경계근무로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께서도 화재 예방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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