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글로벌 생명산업 선도 혁신 거점 기관으로 거듭날 터”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제10대 이은미 원장 취임
전주기 생태계 조성 등 경영혁신 4대 추진전략 제시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18일 15시06분

“글로벌 생명산업 선도 혁신 거점 기관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제10대 이은미 원장의 취임일성이다.

18일 바이오진흥원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이 원장은 “지난 3년간 진흥원 임직원들의 많은 노력과 도움으로 인프라 기반 확보, 신규 사업 발굴, 기업지원, 인력양성, ESG경영 선도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며 “이를 바탕으로 단순한 행정조직이나 지원기관을 넘어 전북 바이오산업의 주도적 설계자로서 첨단 기술 융합 및 산업 혁신 전주기 생태계 기반 강화를 통한 그린바이오산업 고도화로 글로벌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거점 기관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과 손을 맞잡고 ‘연결과 협력’, ‘도전과 혁신’의 가치 위에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리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내일을 밝히는 큰 불빛이 되도록 도정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4대 추진전략은 '전주기 산업 생태계조성', '첨단특화산업 거버넌스 구축', '성장주도형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조직 재정비를 통한 기관 혁신'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제9대 진흥원장을 역임한 이 원장은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등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 및 수주해 전북 농생명·바이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및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등 ESG경영을 선도하며 기관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아 제10대 원장으로 재선임 됐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전북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임명장을 전달하며 전북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거듭나는데 진흥원의 역할이 크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은미 원장은 전북대학교 화학공학·생물공학 석‧박사 학위를 보유한 바이오산업 전문가로 지난 3년간 전북자치도 농생명‧바이오 산업의 혁신 성장을 주도해 왔다. 또한,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과학기술 및 산업정책 자문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그간의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대통력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유공자 표창(2018), 국무총리 표창(2020)을 수상한 바 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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