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서 ‘전국 청소년 모빌리티 메이커스 레이싱대회’ 열려

18일∼19일 이틀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배드민턴장서

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10월 16일 15시40분

SW미래채움(전북) ‘전국 청소년 모빌리티 메이커스 레이싱 대회’가 18일부터 이틀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배드민턴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SW미래채움 전북센터와 대구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2025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과 연계해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로봇 기술이 융합된 종합 기술 축제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는 전국에서 신청접수 받은 초중고학생들로, 총 22개 팀 54명의 신청자들 중 초등부 12개 팀(34명)과 중·고등부 10개 팀(20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초등부 1일, 중·고등부 1박 2일 과정으로, 참가자들의 수준과 집중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회 참가자들은 팀 단위로 RC카를 직접 조립하고 코딩해 장애물 레이싱 경기를 펼치며,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코딩 역량뿐만 아니라 협업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을 몸소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체험 기회 제공과 더불어 첨단 기술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W미래채움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교육 확산 사업으로, 남원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의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기초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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