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제3회 이색추어요리대회 개최

흥부제 행사 일환, 18일 오후 4시 사랑의 광장서

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10월 15일 15시09분

남원의 대표 음식인 추어를 소재로 한 이색추어요리대회가 18일 남원에서 열린다.

남원시와 (사)남원추어식품클러스터사업단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3회 흥부제 행사의 일환으로 제3회 이색추어요리대회를 18일 오후 4시 사랑의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색추어요리대회는 남원 미꾸리를 활용한 추어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식재료로서 남원 미꾸리를 널리 알리고, 이를 이용한 요리를 발굴해 추어식품을 홍보하고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대회 참여는 지역제한 없이 나만의 추어요리를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9월 1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 당일 대회장에서 경쟁을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수상자를 선발한다.

또 경연요리 시식을 통한 관람객 투표로 특별상(피플초이스상)도 마련, 요리경연대회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남원추어사업단과 함께 2021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동부권발전사업을 통해 남원 추어식품 활성화 및 향유계층 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추어해장국, 미꾸리 젤리, 미꾸야 꾸이랑 과자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추어 신제품 21종을 개발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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