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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섭 중앙대 명예교수의 '호남 줄다리기와 한국학', 한국학호남진흥원 저술지원 및 출판 지원 사업 선정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9월 24일 13시47분

송화섭 중앙대 명예교수의 '호남 줄다리기와 한국학' 등 호남 한국학에 대한 깊이 있는 학술 저술 3편이 한국학호남진흥원의 저술지원 및 출판사업에 선정됐다.

진흥원은 송화섭 중앙대 명예교수의 '호남 줄다리기와 한국학' 등 ‘2025년 호남한국학 저술지원 및 출판사업’ 대상 저술 3편을 최종 확정했다.

송 전 교수는 원광대 및 동 대학 대학원에서 ‘한국고대종교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마한의 소도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북도 문화재위원, 전주 전통문화도시추진위원, 한국암각화학회 부회장, 한국역사민속학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 전문가로 널리 알려졌다.

전주대 문화관광학부 교수, 중앙대학교 다빈치교양대학 한국사 교수를 거쳐 현재 전북문화살롱 대표, 호남문화유산콘텐츠연구원 원장, 후백제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일신재 정의림의 생애와 학문-노사학의 계승과 확산', '호남의 한문일기 문학'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 3편의 저술은 ‘노사학’, ‘한문일기’, ‘호남 줄다리기’ 등을 모티브로 풀어낸 의미있는 연구들이다.

선정된 저술은 2026년 출판 예정으로, 원고료가 지급된다.

또, 출간된 결과물은 전국의 도서관을 비롯, 주요 기관에 배포돼 호남한국학 연구의 성과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게 된다.

홍영기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은 “저술지원 및 출판사업은 호남한국학 연구를 매개로 학술도서로 완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관심있는 연구자들의 참여로 호남한국학의 저변이 확대되고 그 성과가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해온 저술지원 및 출판사업은 호남한국학 연구자의 역량 강화와 호남한국학 확산에 초점을 두고 있다.

호남진흥원은 지금까지 2021년 8편, 2022년 5편, 2024년 11편 등 이종근의 '전라감영과 와유' 등 모두 24권의 저술총서를 지원,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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