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600여 공무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고위 간부부터 새내기 공무원까지… “청렴한 공직문화” 다짐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8월 27일 13시38분

김제시가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7일 대규모 반부패·청렴 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은 정성주 시장과 간부 공무원을 비롯하여 신규 임용자와 승진자를 포함한 600여명이 오전·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세신 원장이 초빙됐다.

김 원장은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제도의 개념과 실제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공직사회의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갑질’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사례 제시로 청렴하고 공정한 행정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청렴 교육은 4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승진자, 신규 임용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공직자들에게는 솔선수범의 책임을, 새내기 공무원들에게는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문화의 가치를 심어주고자 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의 다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청정도시 김제’를 만드는 데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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