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 수상자 선정

325개 작품 공모 열기 후끈...9월 독서대전 전시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8월 05일 15시59분

전주 대표 책 축제인 ‘제8회 전주독서대전’의 시민공모전 수상자가 선정됐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민공모전의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3개 부문 출품작 가운데 35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보다 35% 증가한 총 325명의 작품이 접수됐다.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부문은 ‘세상’을 읽고 ‘더 많은 세상을 보기 위해 모험하는 나’라는 독후화를 제출한 김다원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부문은 ‘페이스’를 읽고 ‘세 가지의 질문’이라는 독후감을 제출한 정아인 학생이, 중·고등부에서는 ‘페이스’를 읽고 ‘비밀이 아무것도 아닐 때’라는 독후감을 제출한 이찬희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일반부에서는 ‘어떤 어른’을 읽고 ‘나는 어떤 어른으로 보일까’라는 독후감을 작성한 이영진 씨가 선정됐다.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부문에서는 제8회 전주독서대전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은 ‘요즘 영애들의 시크릿 페스티벌’이라는 인스타툰을 제출한 김준성 씨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모든 수상작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8회 전주독서대전’ 기간 동안 전시된다.

박남미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시민의 책에 대한 애정과 상상력이 고스란히 담긴 많은 작품들이 선보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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