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형설지공도서관 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8월 05일 13시16분

무주군 형설지공도서관이 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5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책 속으로 떠나는 세계 문화’를 진행(18:30~ 총 4회)한다.

다문화 관련 도서를 통해 나라별 공통점과 다른 점을 공유하고 나라별 문화 물품 등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31일까지 여름방학 맞이 특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 대출시 책 속에 숨겨져 있는 골든 티켓을 발견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외 여름 관련 책을 읽고 자신의 휴대전화 케이스를 만들어 보는‘책을 담은 케이스’, 태극기를 직접 그려 보고 소장의 가치를 나누는 광복절 기념‘태극기를 품은 하루’도 진행된다.

또한 유아를 대상으로 작은 동화 나라, 책이랑 놀이랑도 마련 된다.

28일부터 9월 25일까지는 내 손으로 쓱쓱쓱 프로그램(19:00~ 총 4회)도 개최한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40명)해 세계 각국의 수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9월 20일부터 10월 11일까지는(14:00~ 총 3회 30명) 세계 전통음식 요리수업‘다 함께 요리 보고 세계 보고’를 통해 문화간 소통의 기회를 갖는다.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13:00~ 총 3회 30명)는 미취학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세계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각 나라 문화와 관련된 동화 구연을 통해 세계문화여행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또 성인을 대상으로 투명한 가을 아트(꽃잎 등을 활용한 레진 아트 체험), 온 가족 대상 도서관 할로윈 쿠키가 마련되며 11월에는 캐릭터 접시 공방, 북바인딩 클래스, 12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산타가 좋아하는 케이크 만들기, 실로 만드는 스트링 트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태권문화과 전현민 도서관팀장은“각 프로그램 참여자는 시작 1주일 전 형설지공도서관 누리집 공고를 통해 선착순 모집할 것”이라며“온 가족이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다문화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등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지역의 독서문화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형설지공도서관은 유아열람실, 어린이 자료실, 일반자료실, 열람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철학과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장르별 장서 4만 9,000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객은 현재(7월 기준) 9만 2,477명(도서 대출 31,964권)으로 지역 내 독서문화 증진과 문화 향유, 교류 확대의 기반이 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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