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시,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비대면·디지털 조사 후 미참여자 중점 방문조사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7월 28일 14시49분

전주시가 시민들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같은지 여부를 조사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일치시켜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등록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와 방문조사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8월 31일까지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한 후,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방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5년 이상 장기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복지취약계층(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상자 중 고위험군) 포함 세대 △사망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등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주민등록 통계를 정확하게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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