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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새만금 간척지 경관실증 적용 협의회 개최

새만금 경관농업 실증 적용 관계자 업무협의회 실시
대학,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종묘업체 및 유관기관 등 참석
농업기술원 경관조성 연구 추진현황 공유 및 금후방향 협의
나리(19품종), 경관 화훼류(15화종) 활용 경관실증(7-1공구) 평가


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6월 17일 13시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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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농업은 1차 산업의 6차 산업화로 지역 어메니티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신동력 산업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새만금 간척지 농생명용지에 부가가치 높은 경관농업 실증적용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원 학술회의실과 경관실증 현장에서 대학, 농촌진흥청, 종묘업체 등 전문가와 새만금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한 새만금 간척지 경관농업 연구 현황과 계획 공유 및 금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새만금 경관농업 실증적용 확대를 위해서는 활용 가능한 다양한 나리꽃 화색, 개화기 등 데이터 수집과 개화구 양성 체계 확립, 새만금 적응성 우수 경관 화훼작목 발굴 및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농업기술원에서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7-1공구(부안 계화산 인근) 9,000㎡ 면적에 나리 19품종과 선발한 수레국화, 안개꽃, 낮달맞이꽃, 끈근이대나물, 에키네시아 등 경관 화훼류 15화종을 활용한 경관실증 현장을 방문해 생육점검 및 평가를 실시했다.

전북농업기술원은 2018년부터 새만금 간척지 환경 적응성이 우수한 경관작물로 나리, 천일홍, 사루비아, 목수국, 코스모스 등 14품목을 선발했으며 특히 나리는 꽃이 크고 화려해 간척지 경관 작물로 적합하고 타지역 경관과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안민실 원예과장은 "새만금 경관농업 활성화를 위해 간척지 나리 종구 대량증식 기술개발과 빅데이터 수집, 향기있는 나리꽃 선발 및 간척지 경관성이 우수한 초화류를 발굴하고 나리꽃과 연계한 경관적용 모델을 정립하겠다" 고 말했다.

/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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