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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5년 집중안전점검 결과 보고 회의’ 개최

공공·민간시설 총 108개소 점검...후속조치 적극참여 당부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6월 10일 10시59분

부안군은 지난 4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결과 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권익현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관련 실무부서장 등 17명이 참석해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집중안전점검은 4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43일간 진행됐으며 공공 및 민간시설 총 10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에는 공무원, 민간전문가, 공사·공단 관계자, 시민단체 등 총 557명이 참여해 종합적인 안전 실태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전체 시설 중 약 78%에 해당하는 84개소에서 각종 지적 사항이 발견됐으며 이에 따라 현장 시정, 보수·보강, 시정명령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안소방서, 부안해양경찰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공공기관 7곳과 민간기관·단체 34곳과 함께 민관합동점검을 진행했다.

또 군민의 자율적 참여를 확대하고자 자율안전점검표 11,000부를 각 세대에 배부해 생활 속 안전 점검을 유도했다.

회의에서는 부서별로 주요 점검 내용과 조치 사항이 보고됐으며 특히 숙박시설, 전통시장, 공동주택, 공장시설, 국가유산 및 사찰 등 다양한 시설 유형에서 드러난 안전 취약점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후속 대책이 수립됐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적 사항에 대한 신속한 보수·보강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집중안전점검 시설에는 공공시설 34개소, 민간시설 74개소에 지적 사항이 나오며 부안군민들도 후속 조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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