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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6월 06일 12시47분

무주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지난 6일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영희 부의장, 보훈단체 회원, 무주중학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남공원 충혼탑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헤아리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을 위로 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분향, 추모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는 추념사에서“이 나라와 이 민족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 여러분이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것”이라며“가족을 잃은 슬픔과 그날의 고통 속에서 살고 계시는 국가유공자 여러분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목숨을 잃은 군인, 경찰, 군민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65년 조성된 곳으로 2009년 재건립됐다.

군은 이외에도 김진아 중위상(무주읍), 순국의병장주지상(무풍면) 등 6개 읍면 현충 시설 14곳에 근조 화환을 놓아 호국보훈의 의미를 기렸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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