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시, 2025년 지자체 합동평가 도내 1위·종합 2위 쾌거

정량지표 달성률 98.15%, 우수사례 선정으로 행정역량 입증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28일 13시55분

군산시가 2025년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2024년 실적)에서 정량지표 달성률 98.15%를 기록하며,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가운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정량지표 달성도에서는 도내 1위에 오르며 군산시의 행정역량이 대외적으로 입증됐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성과평가로,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주요 시책 등에 대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정량지표 69개 중 66개를 달성해 도내 최고 수준인 달성률 98.15%를 기록했다.

또한, ‘폐현수막 자원화 사업’이 정성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하반기 정성지표 우수 시·군 평가에서도 시부(市部) 1위를 차지해 종합 2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해부터 매월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어 지표별 목표 달성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전 직원 대상 교육과 컨설팅을 병행하며 실무역량 강화와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직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큰 힘이 됐다”라며,“시민 여러분께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으며, 내년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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