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4월 28일 11시10분

무주군이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무주반디랜드 곤충이야기 체험관에서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봄나들이 나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무주의 자연과 곤충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실에는‘넓적사슴벌레’,‘물방개’,‘장수풍뎅이’,‘왕사슴벌레’,‘애사슴벌레’,‘검정물방개’등 애완 곤충과‘꽃뱅이’,‘고소애’등 식용 곤충 등 총 12종의 곤충을 만날 수 있다.

또한‘큰줄흰나비’와‘호랑나비’등 살아있는 나비도 관찰할 수 있다.

‘곤충표본 만들기’와‘곤충화석 만들기’,‘모기 기피제 만들기’,‘자연물(은행) 반지 만들기’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놀이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날 체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시 운영될 예정이며 회당 20명씩 현장 접수로 참여(선착순)할 수 있다.

기술연구과 반딧불이팀 정재훈 팀장은“자연의 소중함과 곤충의 생태 체험을 통해 배우고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책에서 배웠던 자연의 이야기 등을 자연특별시 무주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무주반디랜드 곤충이야기 체험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자연물 반지 만들기, 곤충비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하루 4회 진행된다.

인근에는 곤충박물관, 소규모 동물농장, 애반딧불이 복원지 등이 자리하고 있어 온 가족이 다양한 체험과 추억을 쌓기에 안성맞춤이다.

한편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는 5월 3일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무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태권도시범단의 축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소방관·경찰관 등 진로 체험과 다트 활쏘기, 주먹밥 만들기 등 20여 개의 무료 체험 부스도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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