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민주당 전북도당 종교 예방 및 직능단체 정책간담회 연속 개최

문화·농어촌·사회적경제·종교·보건의료 분야 현장 소통 및 실질적 협력 강화

기사 작성: 강영희 - 2025년 04월 22일 16시37분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이 조기 대선 가도에서 종교 및 문화, 시민사회계 등 각 직능단체와 연일 간담회를 통해 시민소통창구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각계의 애로사항 청취 및 대안 마련을 함께 고민함은 물론 민주당의 입법방향까지 모색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민주당 전북도당을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당 회의실에서 전북국악단체,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전북지부,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 전북의료기사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원택 위원장은 이날 원불교 전북교구청을 예방,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전북국악단체 간담회에서 유영대 원장 등 참석자들은 도립국악원 상임단원 확충 및 정원 관련 조례 개정, 전주 대사습놀이와 전국고수대회 등 전통문화 축제에 대한 관심 및 예산 확대, 판소리·창극 전용 극장 건립을 요청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도의회와 적극 협의해 단원 확충과 예산 지원을 논의하고, 전용 극장 건립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전북지부 간담회에서 용화숙 회장 등 참석자들은 국립공원 내 캠핑장 시설 확대 제한과 함께 전북 내 민박시설 지원 예산의 증액과 사용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관련 정책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국회의원들과 논의하겠다”고 밝힌 뒤 민박 예산 증액을 위해 필요한 협회의 구체적인 현황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이밖에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 간담회에서 이재배 회장 등 참석자들은 사회적기업 인증이 끝난 기업의 재정지원 사업 참여 허용,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 조례 제정 및 공공기관 구매 확대, 입찰 가점 부여와 정기적 소통 확대를 요청했다. 전북의료기사연합회 간담회에서 장도영 회장 등 참석자들은 의료기사 보수교육 및 면허 신고 관련 행정공문 발송을 요청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법적 근거 마련을 적극 검토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보건담당자와 협력해 공문 발송과 행정지도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같은 촘촘한 일정 외에 이원택 위원장은 이날 오후 원불교 전북교구청을 찾아 양원석 교구장을 예방, 탄핵 국면 당시 종교인의 철야기도 활동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종교평화회의 재건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종교인들의 화합을 위해 민주당 전북도당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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