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국제영화제 앞두고 대테러 합동훈련…9개 기관 총력 대응

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4월 22일 16시17분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둔 가운데 안전한 행사를 위한 대테러 합동훈련이 전개됐다.

22일 전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일원에서 경찰, 국정원, 군, 소방 등 9개 관계기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전북경찰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훈련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대비한 대테러 안전활동의 일환으로 장갑차, 폭발물처리로봇, 안티드론건 등 30여대의 특수장비가 동원됐다.

특히 불법드론 및 인질 테러, 다중인파관리, 화학물테러 등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테러 및 비상상황에 대비해 각 기관의 현장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김철문 청장은 “성공적인 전주국제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훈련과 같이 모든 기관이 합심하여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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