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부안군의회, 담배 제조사 사회적 책임 촉구 건의안 채택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4월 22일 14시33분

부안군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담배 제조사의 제품 결함 인정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는 담배 제조사의 제조물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김원진 부안군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부안군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바탕으로 군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 국민건강증진법 제3조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국민의 건강을 지킬 책임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담배 제조사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담배 제품에 포함된 유해 성분과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명확한 공개 및 제품 결함 인정, 건강보험 재정 부담과 국민 건강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 이행,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금연 정책 추진 및 유해 성분 공개 확대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병래 의장은 “흡연을 단순한 개인의 선택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담배 제조사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상반기 군정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부안=고병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고병하 기자의 최근기사

부안군의회, 담배 제조사 사회적 책임 촉구 건의안 채택

부안 변산면 수성당 노란 유채꽃 만개

부안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려 식물 만들기 사업 진행

오세준 부안군산림조합장, 제45회 장애인의 날 감사패 수상

부안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

부안군의회, 담배 제조사 사회적 책임 촉구 건의안 채택

박헌빈 부안소방서 소방교, 전북자치도 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등극

전남일 ㈜전일콘크리트 대표,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 기탁

부안해경, 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부안군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1주년 군민 건강지킴이 자리매김

부안군, 제6회 전북자치도 지적측량·드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비오는 꽃동산

이수진 도의원, 잼버리 감사 결과 기자회견

대광법 개정 공포 축하하며 전북발전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