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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서학습 기반...찾아가는 인성교육”

자기 조절력 향상...사회관계기술 개선
전북교육청, 인성교육으로 공동체 역량 키우기 집중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4월 21일 16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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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사회정서학습(Social and Emotional Learning)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집중한다.

2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자기인식 △자기조절 △의사결정 △사회적 인식 △관계 기술 △공동체 참여 등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사회정서학습은 사회와 정서적인 기술을 학습하고 개인의 성공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교육적 접근 방식으로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추진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정서적인 성장과 인간관계 개선을 통한 학생 마음건강 증진과 자존감 향상에 중점을 둔다. 올해 운영 규모는 50개교 1,200여 명으로 인성교육 전문강사가 희망학교나 학급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조절하는 정서적 역량을 키우고, 타인과 긍정적 관계를 형성·유지하는 사회적 역량과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확장해 개인 또는 공동체 일원으로 책임 있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전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공동연구와 협력을 통해 학생의 마음건강을 키우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사회정서학습 기반으로 찾아가는 인성교육은 학생들이 정서적인 성장과 인간관계 개선을 통한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타인과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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