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 결실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4월 07일 13시06분

무주 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무주 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 신청자 91명 중 36개월 적금을 납부 완료한 사람은 모두 48명으로 7일 개인별 납입액과 이자, 군 지원금 등 만기 축하금 720만 원(1인당)을 전달했다.

주민 이 모(설천면·41)씨는“3년간 매월 10만 원씩 부은 보람과 성취가 2배가 돼 돌아 왔다”며“무주 청년 키움 두 배 적금으로 모은 돈으로 사업을 일구며 살아 가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 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은 주민등록상 무주군에 거주하는 18세~49세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군비로 동일한 금액의 자립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 배의 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인구활력과 김성옥 과장은“이번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은 두 번째 결실로 청년들의 주거비와 학자금 대출 상환, 창업, 결혼자금 등 밑천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청년들이 자리잡고 살아가기 좋은 무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발굴과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150여 억 원의 청년 관련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신혼부부 주거자금 지원’,‘청년 정책활동 활성화 지원’,‘청년지역정착 지원’,‘청년활력수당 지원’등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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