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시-전북교육청, 마이스산업 활성화 맞손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3월 31일 16시42분

전주시가 지역 마이스(MICE)산업 활성화와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손을 잡았다.

시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1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마이스산업 활성화 및 미래교육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주컨벤션센터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 교육과 문화,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지역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분야 네트워크 공유 및 관련 국내·외 행사 공동유치 노력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공간 제공 및 프로그램 운영 협력 △기타 지역사회 연계 협력사업 추진 및 교육분야 특화마이스 콘텐츠 개발 협력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전북교육청이 주관하는 행사 및 프로그램에 대해 컨벤션센터 시설을 우선 제공하고, 도교육청은 학생 및 교직원의 컨벤션센터 활용 확대를 유도하는 등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 내 미래교육캠퍼스와 연계한 콘텐츠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 전시컨벤션센터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과 산업, 문화를 잇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컨벤션센터는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조성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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