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노인학대 예방 직무교육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3월 24일 14시44분

김제시는 24일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100개소 시설장과 200여 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과 신고 의무 교육을 잔행했다.

이번 교육은 증가하는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천오 관장이 강의를 맡았다.

이날 교육은 ▲노인학대의 정의와 유형 ▲사례별 학대 유형 분석 ▲노인학대 발생 현황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역할 ▲신고 의무자의 범위와 법적 책임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시설장과 종사자들이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입소 어르신의 인권 보호와 피해 노인 지원을 위한 대응 매뉴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아울러, 노인학대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적 의무와 책임을 강조하며, 신고 체계와 절차에 대한 안내도 강조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존중받는 돌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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