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립도서관, 작가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수업 시간’ 진행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2월 04일 13시12분

김제시립도서관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독서 습관 지원을 위해 ‘도서관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수업 시간’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1월부터 시작해 이달까지 진행 예정으로 사전 신청한 초등학교를 도서관과 작가가 직접 방문해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에는 조혜란 작가와 밤코 작가가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조혜란 작가는 오는 9일 오전 10시, 김제 검산초등학교에서“작가님 어디가요? 상추밭에 간다”를 주제로 학생들과 만난다.

조 작가는 2024년 초등학교 2학년 계절 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된 작가로, “상추씨”, “노랑이들” 등 다수의 도서를 펴내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밤코 작가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김제 동초등학교에서 '모모모모모' 그림책 창작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밤코 작가는 세계적 권위의 볼로냐 라가치상 스페셜 멘션 논픽션 부문 수상 경력을 가진 작가로, “모모모모모”, “사랑은 123” 등을 통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두 작가는 손바닥 정원 만들기 체험, 그림책 창작 이야기 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학생들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창작의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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