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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익산컨트리클럽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도입...총 상금 10억원 13일까지 열전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0월 11일 18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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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의봉 객원기자



올 시즌 스물일곱 번째 대회인 ‘2024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이 10일부터 13일까지 익산 컨트리클럽(파72/6,663야드)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 명가 동부건설과 국내 최고 부동산투자금융회사 한국토지신탁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도입해 골프 팬들에게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해 왔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일반 스테이블포드보다 가점을 크게 높인 방식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는 그 어느 대회보다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볼 수 있다.

2021시즌 처음 열린 본 대회에서 이정민(32 한화큐셀)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고, 2022시즌에는 이가영(25 NH투자증권)이 생애 첫 승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었다. 지난해는 2023시즌 루키였던 방신실(21 KB금융그룹)이 정상에 올랐다.

올해도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기대되는 가운데, KLPGA투어 108명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익산에서 태어나 익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던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은 "이 대회는 항상 특별하다. 익산 컨트리클럽은 나에게 고향 같은 곳이라 그 누구보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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