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5월01일 11:09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Trending Now: 전주 대한방직 터 관광 타워복합개발 사업 하반기 착공할 듯 “근거 없는 종교 핍박 옳지 않아” 원룸에 주차된 차에서 불...4명 부상 “8억 뇌물 받고 특정업체 밀어줘”...재개발조합 9명 구속 [기고]"이재명 후보에게 기대한다,국민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가길" 이춘석 정동영 주축, 이재명 대선승리 라인업 'YOU 畵 그리고: 광복 80주년' 화유예인회 두 번째 유화전 남원 ‘제29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 개최

목정문화상에 서정환·김두해·최동규



기사 작성:  이종근 - 2022년 11월 02일 08시51분

IMG
‘제30회 목정문화상’ 수상자로 문학부문에 서정환(신아출판사 대표, 수필가), 미술부문에 김두해(서양화가), 음악부문에 최동규(한일장신대 명예교수, 테너) 씨가 선정됐다.

서대표는 1994년 문예연구로 등단한 수필가이며 신아출판사 사장 및 생활 속 창작공간 신아문예대학 이사장으로 수필집 '동백꽃 사연', '백두산 두메 양귀비꽃'을 출간했다. 1970년 출판사를 설립, 1만 여 종이 넘는 책을 발간했으며 문단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월간 수필과 비평, 좋은 수필, SEE, 소년문학, 여행작가, 문예연구, 인간과 문학,다빈치, 표현 등 10여 권이 넘는 잡지를 꾸준히 지원, 발간하고 있다. 수필과비평작가회장. 남촌문화예술포럼 이사장, 신아미디어그룹회장을 맡고 있으며 역사문화 담론의 공간 '전북문화살롱'을 만들어 출판문화 융성과 지역 문화 운동에 힘쓰고 있다. 시집 하나의 창을 위하여,말하는 나무,흘러,그림자 산책. 산문집 누가 사랑을 아는가. 논저 '일제침략기 민족시가 연구', '시론집 한국현대시의 생성미학. 시창작이론서 시적 발상과 창작' 등을 펴냈다.

김작가는 전주시 미협지부장, 전북미협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전북 미술인들의 창작의지와 작업활동을 지원하는데 힘써왔으며 전북 화단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하여 모든 작가를 폭넓게 아우르는 역할을 주도했다. 본인만의 작업세계에 몰두하면서 독특한 표현으로 적지 않은 미술인들에게 영향을 끼쳤고 정진하는 작가로 교육자로 많은 후학을 배출하여 전북화단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최테너는 교직에서 정년퇴임하고 현재 동 대학의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여전히 성악가와 지휘자, 학자로서 우리 지역의 음악발전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적인 음악인이다. 독일 6개 도시 초청 순회 독창회를 비롯한 수많은 독창회와 오랜 세월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등의 수 많은 작품에서 꾸준히 주역과 협연자로 활동했고, 또한 CBS 합창단의 지휘자로서 합창단을 발전시킨 화려한 경력이 그의 성실성과 음악적인 실력을 증명한다. 뿐만 아니라 현재 기독교 방송국(전북극동방송국)과 기독교 신문(실로암 신문)에서 각각 프로그램 진행과 칼럼 게재를 통해 우리 지역의 기독교 문화 발전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모범적인 음악가의 역할을 성실히 감당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인물이다.

목정문화상은 '전북도민의 문화적 삶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故 목정(牧汀) 김광수(金光洙)가 사재를 출연, 설립한 목정문화재단에서 전북지역의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를 찾아 시상하는 상이다. 1993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3개 부문에 걸쳐 현재까지 모두 87명(단체 포함)에게 부문별 1,000만원씩의 창작지원금을 시상하였으며 올해 제30회 목정문화상부터는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창작지원비를 2,000만원으로 상향조정, 지원한다.

설립자 김광수는 무주출신으로 향토기업인 전북도시가스(주)와 (주)미래엔, (주)미래엔서해에너지, ㈜미래엔인천에너지,(주)현대문학 등의 회사를 창업했다.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사회로 환원 되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일찍부터 교육사업과 문화예술 사업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1973년에 목정장학회를 설립,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문인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현대문학상(1956~ )'을 비롯, '목정문화상(1993~ )'을 제정, 문화예술인에 대한 아낌없는 후원을 하셨으며, 현재는 아들인 김홍식 전북도시가스사장이 재단이사장을 맡아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4시 전주 더메이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이종근기자





■ 이종근 기자의 최근기사

전북 곳곳서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 행사 다채롭게 열린다
전주국제영화제,‘농심신라면상’ 신설
돌아온 민주주의의 봄!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다시, 민주주의로’ 섹션
[데스크의 눈] 광복 80주년의 의미 살려야
새만금 관광활성화 사진전‘REVITAL 새만금’
전북동부 문화유산돌봄센터, 국가유산 재난대응 합동소방훈련
‘우리는 늘 선을 넘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성대하게 막올려
26개의 원으로 영화와 영화제, 영화제의 과거와 미래의 연결 보여줘
<부음> 정순흥 상
전주 교동미술관서 군산대 대학원 김경희 박사학위 청구전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