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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범죄 줄고 의료상담 늘어

폭력 22건, 절도 16건, 성폭력 2건 등 지난해보다 18.4% 줄어
119 응급의료상담은 일평균 492건, 지난해 비해 11.6% 증가

기사 작성:  공현철
- 2021년 09월 22일 16시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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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기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5대 범죄는 지난해보다 줄고, 119응급의료상담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8일부터 이날(오전 9시 기준)까지 도내에서는 발생한 5대 범죄는 총 40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보면 폭력 22건, 절도 16건, 성폭력 2건 등으로, 살인과 강도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9월 30~10월) 발생한 49건보다 18.4%(9건) 감소한 수치다.

또 교통사고는 지난 17일부터 5일간 총 59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북경찰청은 이 기간 종합치안 활동을 통해 자살기도자를 보호소에 인계하고 치매 노인을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등 곳곳에서 주민 안전을 위해 앞장섰다.

실제 김제경찰서는 지난 17일 길을 잃고 헤매는 치매 노인을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전주덕진경찰서도 실종된 중증 치매 노인을 전북경찰청 안전 안내 문자(실종 문자) 발송을 통해 신속히 발견했다.

지난 19일 완주경찰서는 버섯을 채취하다 조난을 당한 주민을 발견하고 안전하게 귀가 조처했으며, 같은 날 부안경찰서도 해루질하던 80대 노인을 구조했다.

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은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선제적 치안 활동과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추석 연휴 기간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북도소방본부도 응급의료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북도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접수된 응급의료 상담은 총 2,459건(일평균 49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176건(일평균 435건)보다 11.6% 증가한 수치다.

상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병의원·약국 안내는 총 1,893건(일평균 379건)에 달했다.

상담 사례를 보면 지난 20일 오후 8시30분께 “86세 남성이 찹쌀떡을 먹던 중 기도가 막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심폐소생술 방법과 구강 내 이물질 제거 등 응급처치 방법 신속히 안내해 남성이 의식과 호흡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데 도움을 줬다.

또 전날에는 “부정 출혈과 가진통이 관찰된다”는 상담 요청이 접수돼 진료가 가능한 병원과 병원 방문 전 필요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등을 안내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도 소방본부는 연휴 기간 상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상담 전문 수보대 4대 증설 및 5명의 전문 응급 상담 인원을 보강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119응급의료상담을 통해 불필요한 응급실 내원을 줄이고 주민들의 의료비 절감은 물론 응급실 과밀화 방지 효과도 거뒀다”면서 “도민이 더 행복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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