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선거인단 모집이 3일 마감된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이다.
사실상 양강 구도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 속에 1개월 전과 비교해 약 13% 가량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실시한 정기조사 결과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32%를 얻은 이재명 지사가 21%를 얻은 이낙연 전 대표를 11%p 앞서며 선두를 지켰다. 6월 대비 이 지사는 4%p 하락한 반면, 이 전 대표는 9%p 급등하면서 지난 1월(이재명 31% vs 이낙연 16%) 이후 격차가 가장 좁혀졌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정세균 전 총리, 박용진 의원이 5%를 기록했고 김두관 의원 3%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n : 387명)에서는 △이재명(51%) △이낙연(34%) △추미애≒정세균(4%) △박용진(2%) △김두관(1%) 등으로 나타났다. 6월 대비 이 지사는 3%p 하락한 반면, 이 전 대표는 15%p 급등하면서 격차가 35%p에서 17%p로 절반가량 좁혀졌다. 이 전 대표는 지난 3월(34%) 이후 처음 30%대로 올라섰다. 추 전 장관과 정 전 총리도 4%p씩 동반 하락해 이 전 대표가 경쟁 후보군 이탈층을 대부분 흡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심을 모은 호남에서는 ‘이재명(37%) vs 이낙연(34%)’로 접전을 펼친 가운데, 6월 대비 이재명(7%p)ㆍ이낙연(8%p) 두 사람 모두 동반 상승했다.
범보수 대권주자 적합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를 얻어 각각 9%, 8%에 그친 홍준표 의원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여유있게 앞섰다.
이어 △유승민(6%) △안철수(5%) △원희룡(4%) △오세훈≒김동연(3%) △하태경≒윤희숙(2%) △황교안(1%) 등으로 나타났다. 6월 대비 윤 전 총장은 1%p, 최 전 원장은 2%p 동반 상승한 반면, 홍준표ㆍ유승민ㆍ안철수 세 사람은 나란히 2%p씩 하락했다.
보수층(n : 388명)에서는 △윤석열(46%) △최재형(12%) △홍준표(9%) △안철수(5%) △유승민(4%) 등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6월 대비 2%p, 최 전 원장은 4%p 상승한 반면, 홍 의원과 유 전 대표는 각각 4%p, 2%p 하락했다.
한편 이번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으며 통계보정은 2021년 6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2%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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