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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재치환술, 위험부담 최소화하려면

인공관절, 시간이 지날수록 닳아져...재치환술 고려해야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1년 07월 29일 13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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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34도에 가까운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늘고 있다. 차가운 바람을 오랜 시간 쐴수록 냉방병은 물론 이미 통증을 갖고 있던 신체 부위는 더욱 강한 통증을 호소하기 쉬운데 대표적으로 무릎은 여름철 장마 등으로 인하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더욱 많아지는 시기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걷거나 뛸 때 등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나타나는 통증 질환으로 한 번 닳으면 스스로 재생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마모된 인공관절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만큼의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치료나 수술을 통해 빠른 시간 내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렇듯 수술해서 넣은 인공관절도 시간이 지나면 닳는다는 것이다. 평균적으로 인공관절의 수명은 15~25년으로, 100세 시대인 지금의 상황을 고려하면 한 번 더 인공관절을 교체하는 재치환술이 불가피하다.

재치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은 고령인 경우가 대다수로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아 부담이 크다. 이미 염증으로 인해 뼈가 녹거나 괴사되어 있는 경우도 많아 난이도가 높고 수술 시간도 오래 걸린다. 따라서 수술 시에는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수술 방법을 택해야 한다.

재치환술은 의료진의 실력에 따라 결과가 크게 좌우된다. 수술 전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만성질환을 미리 파악해야 하며, 수술 시 협진이 가능한 병원인지, 평균 수술 건수는 얼마나 되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무엇보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은 다시금 통증이 나타나는 몸의 시그널을 빠르게 캐치해 빠른 시간 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공관절 수술보다 재치환술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믿고 수술한다면 만족도 높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글: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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